신성기 sisyusi@empal.com

  1차 설명회에 이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 국제활동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인 국제기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제니스 린 마셜 한국대표님의 강연으로 UNHCR의 소개, 난민과 국제적인 실향 상태 등에 대한 주제로 유엔난민기구에 대해 보다 많이 알게 되었다. 강연 마지막에 있었던 강의 내용을 확인 하는 퀴즈가 인상적이었고 열댓명의 학생들이 질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해주시는 제니스 린 마셜 대표님의 모습에서 많은 열의를 느꼈다.
  나는 이번 설명회에서 강연과 더불어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을 보면서 진정한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강연 전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YUPAD)의 외고학생 활동에서 매우 놀랐었다.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단체를 만들었다는 것과 독서 및 시사토론 등의 여러 활동 모습을 보면서 현재 대학생으로서 과거에 했었던 전공학습동아리 활동과 비교해 큰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강연이 끝나고 질문을 했던 여중생을 보면서도 느낀 점이 많았다.
  이번 달 말 미국으로 가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3차, 4차 설명회에 참가할 수 없다. 국제활동설명회의 멋진 강연과 참가하는 멋진 학생들을 못 보는 아쉬움 크다. 하지만 미국에서 전세계의 멋진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로 이 아쉬움을 달랜다. 미지센터에서의 기억을 되뇌이며 미래의 국제활동가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