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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아 기다려 in제주
글쓴이 박슬기

날짜 14.01.15     조회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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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제주 가기 전 OT에 가서 처음 팀원들하고 만났을 때는 서로 수줍고 말도 걸까말까 망설였다. 무슨말을 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그런 첫만남을 가지고 같이 제주도를 떠나야 하는 막막한 마음도 조금 있었다. 카톡방을 만들어 서로의 이름과 번호를 주고 받은 우리는 약간의 긴장감을 풀기도 하였다. 1월1일 다같이 장기자랑을 준비하기 위해 경희대 학생회관에 도착하였을 때는 말할 것도 없이 서로 말도 못하고 각자 핸드폰만 하는 우리였다. 정윤쌤이 도착하고 신나는 노래가 흘려 나오자 우리는 한 곳에 모여 앉아 어색함을 노래와 춤으로 바꾸고 있었다. 1월 6일 제주도에 가기 전에 우리는 어색함+즐거움으로 공항에 모였다. 하지만 그동안의 어색함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졌다는 걸 우리는 느꼈을 것이다. 밥먹을 때 자기가 많이 먹겠다고 눈치 싸움을 하는 우리였기 때문이다. 알이에 도착하여 신선한 추위를 느꼈을 때 우리는 더욱 뭉쳤다. 나무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갈것인지 어떤 추억을 그려 나갈 것인지 우리의 첫번째 과제였다. 천이 오빠의 치킨, 영철쌤의 집, 지영의 세모와 고운이 언니의 커플고리 등 서로의 생각을 담아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처음 만들어 본 나무 열쇠고리는 서툴고 삐죽삐죽 하지만 꽤 마음에 들었다. 석식을 먹고 모든 팀들이 모여 스릴있는 게임도 하고 팀원들이랑 방안에 다 같이 모여 마피아를 하면서 서서히 첫번째 제주도의 밤은 저물어갔다. 두번째 날에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 그냥 팀원들하고 같이 있는 자체가 즐거웠다. 일출을 본 이 즐거움을 가득 안고 팀별 자유여행을 하러 애월읍에 도착할 때 새푸른 바다가 먼저 우리를 반겼다. 우리는 마냥 어린아이 같이 돌위에 사진을 찍고 지연언니는 어느새 물에 빠지기도 하였다. 배에서 밥달라는 소리에 우리는 요리하는 목수집에 들어갔다. 제주 오기 전에 자료에서 보던 그 엄청난 햄버거가 우리 눈 앞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우리는 배부르게 먹고 드디어 제일 해보고 싶은 해안가 캠프를 하러 해안가에 가고 있었다. 소소한 비와 바람이 불어 당황 했지만 꽤 괜찮은 해안가 캠프를 즐겼다. 라면도 먹고 밥도 먹고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역시 제일 제일 즐거운 곳은 방안 인 것 같다. 마피아가 이렇게 재미있어다는 걸 난 여기와서 느꼈던 거 같았다. 말도 많고 웃음도 많은 디자인 팀이 좋았다. 명도암유스호스텔에 마지막 밤이 끝나가고 아침에 비가왔지만 오늘 일정은 넥슨 밖에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넥슨박물관은 컴퓨터 보물창고 같았다. 오래된 컴퓨터와 신기한 게임들이 있는 여기는 우리들의 천국이였던 것일까. 하나하나 만져보고 하나하나 즐기는 우리의 모습이 그저 순수해 보였다. 우리의 새로운 숙소는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펜션이였다. 넥슨의 이미지 디자인을 끝내고 약간의 담소를 나눴다. 그리고 셋번 째 밤은 특별했다. 별이 반짝 반짝 빛나는 하늘 아래 바베큐파티가 시작되었다. 마시멜로도 굽고 언니가 만들어 준 크림 떡볶이도 먹고 맛이 있는 오레오 전?도 먹고 너무너무 좋았다. 천이 오빠의 미각이 얼마나 똑똑한지도 알게 되어 큰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넷째 날 오름을 투어하고 귤을 땋고 제주 폐가가 어떻게 다시 복원하느지 폐가를 구경하였다. 그 다음에 사진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더 대박인거 오늘 저녁에 축제가 있다는 것이다. 마을회관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축제가 시작되고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게임도 즐기고 너무 좋았다. 그리고 장기자랑이 시작될 때는 함성으로 가득 했다. 역시 축제는 장기자랑이 꼭 필요하다는 걸 눈으로 귀로 입으로 몸으로 느꼈다. 우리의 장기자랑이 시작될 때 안무가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했지만 틀려도 좋으니 즐기고 싶었었다. 우리팀뿐만 아니라 다른팀의 장기자랑도 멋졌다. 너무 다 대단해 보였다. 사우스카니발에 무대도 너무너무 멋지고 이 축제가 끝나지 않은 바람이 컸다. 드디어 마지막 밤....이다. 마지막 밤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정말 마지막 밤이 아니길 바랬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은 서로 못다 나눈 이야기를 하였다. 소민 언니의 게임을 통해 희선이의 용의주도를 잘 볼 수가 있었다. 조금만한 전등속에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 웃고 즐기고 달콤한 녹차라떼를 먹으면서 행복을 더했다. 이 밤이 제주도의 마지박 밤이란걸 잊은채 말이다. 마지막 날 아침은 고요하고 쓸쓸했다. 녹초가 된 우리는 P&I에 가 애니메이션을 구경하였지만 포토에세이할 장소에 갈 수가 없어 약간의 실망을 가졌다. 하지만 제주시내에 가 마지막 추억을 그려나갔다. 소희의 헌혈은 존경하고 싶었다. 이렇게 제주도의 일정은 모두 끝났다. 하지만 제주도캠프를 통해 잊지못할 선생님들을 만나고 잊지 못할 친구들 언니 오빠들을 만나게 되어 큰 기쁨이라고 생각 한다. 4박5일이라는 시간은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았다. 단지 이 인연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생각한다. 한달전 그 어색함은 뒤로한채 지금은 계속 보고 싶은 생각 뿐이다. 내일 또 보지만 앞으로 쭈욱 그들을 잊지 않고 싶다. 멋진 추억을 그리고 갈 수 있게 되어 미지센터에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이 기회가 또 온다면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진짜로 이 캠프를 통해 내가 원하는 꿈과 즐길 수있는 꿈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워 나는 큰 행복을 얻어간거 같다. 지금 나는 내꿈이 기다리려지고 있다. 디자인 & 영철쌤 정윤쌤 김고운 김재현 김희선 김혜주 곽수진 박슬기 박진하 백지연 신소희 안지영 이소민 이수연 이천 연승현 유혜연 지은하 & 미지

디자인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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