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좋은 추억
글쓴이 서채린

날짜 13.12.28     조회 758

정말 오랜시간이 지나서 후기를 쓴다. 적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어떻게 정리해서 쓸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여기에서 더 지나면 더 복잡하게 얽힐것 같아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쓰자!"말한 뒤 타자기를 두들기고있는 나 이다.

만약, 교실게시판을 뒤적거리지않고 지나쳤다면 지금의 나는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인연을 못 맺었을것이고, 겉은 알지만 깊은속은 모르는 여전히 예전의 나로 남아있었을 것이다.

이 북클럽은 나에게 기대이상의 많은영향을 끼쳤다. 소수의 친구들이 모여 기아.빈곤이라는 꽤 심각한 문제에 대해 서로다른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면 할수록 신청하길 너무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시간의 전반부에서는 나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그렇고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말을 잘 못했는데 후반부에서 다들 탄력을 받아서 원래는"빈곤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는 사라지고 중구난방으로 마구잡이로 빠르게 말했던것 같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한 구성원으로서 대화에서 말을 했다는것 자체가 기뻤고 뿌듯했다.

두번째 시간때는 영상을 보면서 "빈곤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날도 주제에서 약간 벗어난 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책도 소개받고 이 역시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빈곤.기아와 자연재해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뒤 나 이외에 몇몇 친구가 국제기구종류를 소개하고 진지하게 "국제원조의 필요성"에 대해서 토론했다. 토론을 잘 준비해가지 못해서 대화에 끼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한점이 정말 아쉽고 내가 짜증이났다. 다들 너무 집중한 나머지 10시가 넘었지만 개의치 않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들 너무 아쉬워했다. 새봄선생님이 "이 빈곤과 기아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3주에 1번씩 만나는 시간이 너무 짧다. 적어도 몇 개월은 해야한다"라고 말하셨다. 여기에서 미지센터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왜 이렇게 짥게 잡았는지 지금도 의아하다. 아무튼 그래서 다들 계속 안가고 주위를 맴돌았다. 마지막에 새봄선생님이 안아주셨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나는 마지막에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겨우 2층인데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주책맞게 기다리고있었다. 후에 기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한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이 가아와 빈곤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반성과 주의를 기울어야한다."를 읽고 "과연 내가 미친짓을 했구나"라고 반성을했다. 어쨋거나 모두들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뜬금없이 언급하지만, 유스호스텔은 거의 남산정상에 있기때문에 가는데까지 등산하는줄 알았지만, 아경이 끝네줬기때문에 그 힘든것을 잊게했다. 마지막에 돌아가는길에 숫기없는 나에게 말을 걸어줘서 같이 걸어내려간 친구2명에게 고맙다.  전에는 이런 비슷한 모임이 있으면 아무말도 없이 헤어졌었는데 이번에는 달라서 기분좋은 끝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깨달은 것은 전에는 기아와 빈곤을 그저 불쌍하게만 여겼다. 그리고 단순히 기아는 기아. 빈곤은 빈곤 이라고 그 자체로만 보았다. 그러나 내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빈곤과 기아를 다루면서 수요와 공급곡선, 금융, 우리의 일상생활, 여러가지의문제가 복합적으로 섞여 작용하는것을 알게되었고,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들 또한 그렇게해서 일어난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내가 전공하고싶은 분야를 융합해보고 싶다는 바램도 갖게되었고,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졌다. 

나에게 이런 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표한다.

 

Sharon!그리고 진새봄선생님! 선생님은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감히 제가 말하본다면 겨우 3번 본 것이 다였지만. 제 눈에 선생님은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에요. 지금 공부하시는 국제원조에 대해서 생각이 많으시고(당연한 거겠지만...?!)확신을 갖고 계신것 같아요. 마지막 토론했을때 뿐만이 아니라 진지하게 빈곤과 기아에 대해 이야기하실때 항상 아기같이예쁘게 웃으시는 선생님이 눈빛이 바뀌니까 정말 놀랬어요. 그리고 거침없이 말할 이야기를 정리해서 술~술~술~ 말하시는걸 볼때 비록 아직 20대 이시지만. 어른과 어린애들과의 차이점을 느꼈어요. 덕분에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특히 우리가 왜 더 열심히 공부해야하며, 왜 더 많은 책을읽어 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무도 말해주지않고, 생각할 기회조차 주지않았던 것을 깨우쳐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너무 시간이 지나서 쓰는 거라 선생님은 중국에서 잠수를 타고 계시겠죠? 다시 돌아오시면 토론했던 친구들끼리 한번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 카톡되니까 거기로 연락하셔도 되요~

저도 열심히 하면서 항상 노력하시는 선생님을 응원할께요~!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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