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지원 동기>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전을 그 전에 다녀왔는데 이번 별별 프로젝트가 소리와 사진으로 표현되는 프로젝트를 한다고 하니 호기심이 있었다. 처음에 다른 사람들이 추천을 했을 때 별로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는데 준비물들이 특이하고 사진과 소리를 어떻게 사용할까 궁금하기도 해서 또 내 꿈하고 연관이 약간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참가 전 프로젝트에 기대했던 점과 참여 후의 실제 느낌>

 처음에는 별 기대 없이 다른 사람들의 추천으로 갔지만 첫 번째 시간에 놀고, 소리를 녹음하면서 다른 어떤 곳에서도 할 수 없었던 활동을 하게 되었다. 또 사진을 찍을 때는 그 전에 사진을 찍을 땐 몰랐던 사진 찍기의 즐거움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컨셉을 잡아서 사진을 찍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마지막 발표물로 영화를 만들 때도 역시 색다른 경험이었다. 내가 카메라를 들고 찍고 소리를 녹음한 걸 영상과 합성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미지 프로젝트 덕분이었다. 한마디로 최고다, 다음에도 꼭 다시 하겠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이 배운 점이나 얻은 점>

 거의 모든 것을 새로 배웠다. 뭐 그 전에는 별로 사용하지도 않았던 녹음 기능이나, 사진 찍는 방법, 컨셉을 잡아서 그 컨셉을 사용해서 쭉 작품을 만드는 방법,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 등등. 또 다른 사람들의 사진과 소리 자료를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도 조합할 수 있구나. 많은 지식을 얻은 것 같다.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평가 및 만족도>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소리와 사진을 결합시키는 활동이라는 것이, 아마 평생 몇번 해볼까 말까. 미지가 아니면 그 어디서도 할 수 없을 활동일 것 같다. 또 전문가 두 분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영어 능력도 좀 늘은 것 같다. 만족도는 별 다섯개중 다섯개이다.

<더 나은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 및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 프로그램 자체로도 너무나도 훌륭하지만 아마 회수를 더 늘리고 외국 같은 좀 색다른 곳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을 한번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