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활동경험담

차가운 겨울, 따뜻한 네팔과 만나다
글쓴이 이효주     소속 이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날짜 11.06.04     조회 2464

국제활동 경험담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
  • 2011년 5월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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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 따뜻한 네팔과 만나다

 

  • 이효주
  • 이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 2010년 1월 25일 ~ 2월 6일

@나마스테!

나는 미지나마스테에서 11박12일 네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1월 25일 새벽 5시에 친구들과 만나서 인천공항으로 갔다. 들뜬 탓에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7시에 B구역 앞에서 나마스테 집합! 드디어 네팔행 KE695에 탑승했다.

 

@'네팔냄새'의 매력에 빠지다

7시간 30분의 비행을 끝내고 드디어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따뜻한 날씨에 바로 외투를 벗어야 했다. 이제 조금씩 네팔이라는 나라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입국 수속을 하면서 처음으로 두 손을 모으고 '나마스테' 라고 인사해 보았다. 조금 어색했지만 공항직원께서 환하게 웃으며 답해주셔서 뿌듯했다. 차를 타러 밖으로 나왔을 때 네팔의 독특한 냄새를 맡게 되었다. 향신료 냄새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더 특이했다. 이제 드디어 네팔이구나!!

 

 

@뛰뛰빵빵

버스에 타서 네팔 거리의 풍경을 감상하려는데 덜컹덜컹 흔들림이 심하다. 네팔의 거리는 신호가 딱히 없고 차선도 엉망이며 길이 좁다. 그런 곳을 차, 오토바이, 자전거, 사람이 함께 지나다닌다. 한국에서는 '빵빵' 한 가지 소리 밖에 못 들어 봤는데 네팔은 클락션 소리도 다양했다. 이런 여러 가지 소리들이 얼마나 울려대는지 귀가 아플 정도였다. 혼란스러운 거리에서 버스까지 흔들흔들. 한국에서의 차가 크루즈 였다면 이것은 바로 바나나보트! 네팔의 첫인상 정말 강했다.

 

 

@사람을 구경하는 원숭이

첫 번째로 방문한 퍼슈퍼티나트는 시체를 태우는 곳이다. 도착 하자마자 죽은 사람이 불에 타는 것을 다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무겁고 나에게는 무서운 장소였다. 그 옆에 물은 쓰레기장 같았다. 시체 타는 묘한 냄새와 물 안의 쓰레기 냄새가 진동했다. 그리고 이곳엔 원숭이가 많았다. 원숭이들은 사람의 가방이나 모자를 훔쳐가고 음식을 빼앗기도 하는 개구쟁이들이라고 들어서 걱정하고 있었다. 실제로 본 원숭이들은 공격적이진 않았다. 다만 자신들을 보고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을 뿐 이었다. 평소에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를 구경하던 내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원 달러'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보우더나트. 이곳은 카트만두 안에 있는 라마 불교 최대 사원이다. 가운데 그려져 있는 눈 그림은 '제 3의 눈'이라고 불린다. 생김새가 독특하고 크기가 매우 커서 눈길을 끌었다. 또, 보우더나트에서 볼 수 있었던 특이한 점은 경전을 읽는 것이다. 라마 불교 경전은 우리가 생각 하는 것처럼 책이 아니었다. 나무재질의 글씨가 새겨져 있는 원기둥모양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그 내용을 읽는다. 구경을 끝내고 숙소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처음으로 돈을 달라는 네팔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돈을 주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들은 조직화 되어서 돈을 보면 여러명이 나타나 달려 들 수 있으니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돈을 구걸하는, 내 동생보다도 훨씬 어린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한숨이 나왔다. 외국인을 보면 쫓아와 옷을 잡아당기며 '원 달러'를 외치는 아이들, 몇 살 때부터 저런 생활을 해왔을까?

 

@Children's heaven land

카트만두에서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헤븐랜드 고아원에 왔다. 먼저 친해지기 위해서 아이들과 티셔츠 꾸미기와 미니 올림픽 등을 했다. 나랑 티셔츠 꾸미기를 같이 했던 '시몬'은 티셔츠에다가 태극기와 네팔국기를 같이 그렸다. 태극기가 그리기 어렵다는 시몬의 모습이 귀여웠다. 나의 얼굴을 그려준 후에 자신의 얼굴도 그 옆에 그려달라고 했다.
잘 꾸민 티를 갈아입고 함께 미니올림픽을 했다. 게임을 하다보니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 졌다. 게임을 끝내고 우리가 준비해간 선물 주머니를 나누어 주었는데 시몬이 받았던 선물 주머니에 핑크색 핀이 들어있어서 당황했다. 하지만 시몬은 크게 웃으며 이것도 내것이냐고 묻더니 핀을 계속 하고 있었다. 마음에 들은 모양이다. 시몬! 핑크색 핀 잘 어울린다.

@첫 번째 헤어짐

하루 만에 아이들과 정이 들었다.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없었지만 친구가 되었다. 평일에 간 탓에 다음 날 모두 등교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아침 일찍 방으로 찾아갔다. 처음으로 정든 아이들인데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다. 아이들은 색종이에 영어로 편지를 써서 예쁘게 접어주기도 하고 자신이 아끼는 반지나 팔찌를 주기도 하고 종이에 내 얼굴 그림을 그려서 주기도 했다. 나만 아쉬운 것이 아니었다. 아이들도 하루사이에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기뻤다. 등교하는 아이들을 배웅해주고 짐을 챙기는데 헤어짐이 실감났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이별을 해야 하는 것이 두려웠다. 그만큼 네팔아이들도 나에게 정을 준 것이겠지?

@띠므로 남 께 호?

새로운 인연을 만들러 우리는 머너하리에 갔다. 머너하리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헤븐랜드는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 이여서 그런지 규칙적이고 조금은 소심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머너하리에서는 동네에 있는 교회에서 하루를 묵어서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몰려왔기 때문에, 인원도 많았고 연령대도 다양했으며 대체로 활발했다. 다만 조금 힘들었던 것은 헤븐랜드 아이들은 영어를 조금 할 줄 알았지만 머너하리 아이들은 영어를 전혀 할 줄 몰랐다는 점이다. 이제 드디어! 언어 장벽에 부딪힌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준비한 간단한 네팔어는 통했다. 그 중 하나인 '띠므로 남 께 호?'는 이름을 묻는 말이다. 머너하리 아이들은 알려준 이름을 외워서 불러주는 것을 좋아했다. 놀다가도 자신의 이름을 물어보기도 하였다. 영어를 할 수 있는 헤븐랜드 아이들과 영어를 못하는 머너하리 아이들에게 차이는 없다. 우리는 눈빛으로 대화하고 마음으로 소통했다. 해가 질 때 까지 정신없이 뛰어 놀았다. 카메라 플래쉬와 풍선을 신기해하며 내 이름을 '요우-주' 라고 부르던 아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러웠다.

 

@강위를 달리는 버스!

머너하리에서 아침을 맞았다. 네팔차인 따뜻한 '찌아'를 마시고 버스에 탔다. 동네 아이들이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곳을 향해 출발했다. 오늘은 젯방족을 만나러 간다. '천한계층'이라고 낮은 대우를 받는 젯방족은 산꼭대기에 살고 있다. 우리는 젯방족을 만나기 위해서 산 입구 까지는 버스를 타고 갔다. 그런데 저 버스는 네팔에서 본 것 중에 가장 흥미로웠다! 정류장이 강가여서 이 버스가 어떻게 갈까 궁금했다. 안에 좌석이 있고 지붕위에 올라가서 탈 수 있는 버스다. 우리는 지붕위에 탔는데, 짐도 있고 닭도 타고 사람도 타고 경로는 오로지 강물인 매력만점인 버스다. 산 앞에 도착해서 우리는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끝을 모르고 가는 산행이라 힘들었다. 몇 시간을 갔는지 모르겠다. 가다가 쉬다가 끝이 없을 것 같았던 등산이 끝났다. 나는 빈 손으로 올라오는 것도 토할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같이 올라온 젯방 친구들을 보고 반성하게 되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젯방 아이들이 우리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서 아래까지 내려왔다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같이 올라 온 것이다. 또한 젯방족이 살고 있는 산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무엇이든 필요하면 그들은 산을 내려가야 했다. 학교조차도 산 아래 있었다. 나는 다시는 못 올라 갈 것 같이 힘든 길을 그들은 얼마나 자주 다녔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 안타까웠다.

 

@웃을 수 없는 마을의 파티

젯방족은 천한 계층이라고 해서 차별받고 산속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게 살아간다. 산위에 올라가서 실제로 본 그들의 모습은 생각한 것 이상이었다. 사람들은 옷도 제대로 입지 않았으며 먹을 것도 많이 부족했고 약품이 전혀 없어서 가벼운 병이라도 걸리면 바로 끔찍한 결과를 나을 수 있었다. 우리는 도착해서 사탕같은 간단한 간식을 가지고 마을을 돌면서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했다. 젯방 아이들도 전혀 영어를 몰랐다. 하지만 이젠 익숙했다. 말이 아니더라도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 뿌듯했다. 그리고 이젠 몇 마디 안되는 나의 네팔어 실력에 자신감(?)까지 붙었다. 저녁에 돼지를 한 마리 잡아서 파티를 했다. 젯방족 사람들은 일 년에 한번 정도 있는 고기를 먹는 날이라고 했다. 고기에 카레를 넣어서 만든 요리를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배식을 하는데 코끝이 찡했다. 그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것은 행복했지만 더 줄 수 없다는 것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웃을 수 없는 마을의 파티였다.

 

@넉넉한 젯방의 마음을 선물 받고 하산합니다.

오늘 아침밥은 특별했다. 네팔에 도착해서 항상 빵, 달걀, 찌아, 감자 등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은 네팔 라면 이였다. 한국 라면보다 면이 얇고 짠맛이 강했지만 먹을 만 했다. 사실 산 위에서 먹는 아침이 맛없을 리가 없었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서 하산하려고 짐을 챙길 때, 상상도 하지 못한 선물을 받았다. 젯방족 사람들이 직접 만든 가방이였다. 재질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짚과 비슷했다. 손으로 하나하나 직접 꼬아서 만든 것이였다. 그리고 젯방의 대표분께서 앞으로 젯방족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서 항상 기도해 주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훨씬 힘들게 사는 그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마음에 감동이라는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그들의 마음은 절대로 가난하지 않았다.

 

 

@네팔은 더러워? 아니야!!!

산에서 내려온 우리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치투완에 갔다. 치투완에서는 코끼리나 배를 타고 정글탐험을 할 수 있다. 사실 첫날 게스트 하우스에서 잔 것 빼고는 몇 일째 침낭에서 자며 씻지도 못한 우리에게는 천국 같은 치투완이였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피자와 스파게티! 한국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예쁜 꽃이 있는 정원과 시원한 강을 끼고 있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이였다. 네팔이 더럽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치투완에 꼭 와봤으면 좋겠다.

 

@치투완 국립공원

숙소에 짐을 풀고 치투완 국립공원에 가서 좁고 긴 나무배를 탔다. 배가 흔들리는 것도 무서웠지만 바로 옆에 악어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가까이서 본 악어 모습에 모두들 숨을 죽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맨 앞에서 배를 운전해 주시는 분께서 웃으시더니 지금 옆에 있는 악어는 육식악어라는 말을 하셔서 나는 긴장된 상태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 배에서 내려서 관광객이 많은 코끼리공원에 갔다. 아기코끼리에게 사탕도 줄 수 있었다. 실제로 만나본 코끼리는 순하고 귀여웠다.

 

@코끼리 타기

TV에서만 보던 코끼리 타기! 드디어 나도 해봤다. 이른 아침, 안개가 껴있을 때가 제일 아름답다는 말에 일찍 코끼리를 타러 갔다. 코끼리가 가는 코스는 숲이었다. 잠이 덜 깬 나에게 안개가 가득 낀 숲은 판타지영화에 나올 것 같은 장소였다. 숲에서 사슴과 코뿔소도 보았다. 내가 탔던 코끼리가 험한 길로 들어서서 나무에 맺힌 이슬을 모두 맞았지만 공기도 상쾌하고 신났다.

 

@제 2의 도시 포카라

휴양도시인 포카라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에베레스트 트래킹을 하기 위해 온 외국인 들이 많았다. 포카라에 있는 페하 호수는 에베레스트 산을 따라 흐르는 깊은 강으로, 우리는 보트를 타며 페하 호수를 구경했다. 포카라는 외국인 들이 많아서 네팔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영어나 불어로 써 있는 서양식 레스토랑부터 한국어로 써 있는 삼겹살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었다. 그리고 상점들이 많아서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네팔에 갔을 땐 포카라에서 쇼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카트만두는 물건이 많지만 사람도 많아서 구경하기에는 정신이 없다. 그에 비해 포카라는 조용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포카라에서는 눈을 크게 뜨고 돌아다니면 정말 특이한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

 

@에베레스트의 일출을 보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갔다.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엄청난 경험이다! 실제로 이곳 까지 찾아와도 날씨 때문에 일출을 못 보는 일도 많다고 한다. 어둠속에서 숨어있던 큰 산이 해가 조금씩 뜨니까 점점 보였다. 빛을 받으며 등장하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정말 웅장했다. 어두울 때 앞에 있던 까만 것이 모두 다 산 이였다는 것에 놀랐다. 일출을 기다리는 시간이 추웠지만 잊을 수 없는 곳이다.

 

@벅터푸르 광장

이 광장은 옛날 네팔의 왕궁이 있었던 곳이다. 시간을 기다리면 꾸마리를 볼 수 있다. 평소 꾸마리 문제에 대해서 종종 들어봤는데, 실제로 꾸마리를 보고 나니까 언제 쫓겨날지도 모르는 어린 여자 아이에게 연민의 감정이 들었다. 꾸마리들이 궁에서 나온 후의 삶이 매우 비참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내가 본 꾸마리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들의 상이나 사원도 있어서 네팔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선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비둘기가 많아서 머리에 똥을 맞을 수 있다는 것! 모자를 쓰고 조심히 다녀야 한다.

 

@카트만두의 쇼핑이야기~

역시 외국에 왔으면 쇼핑! 벅터푸르 광장을 구경한 후에 카트만두에 있는 시장에 갔다. 네팔에는 예쁜 머플러와 귀여운 파우치 들이 많았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족이나 친구들의 선물로 구입하기 좋았다. 돌아다니다 보니 자랑스러운 삼성과 엘지의 간판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구경을 하다가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골목들이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소망학교 학생이 되다!

2박 3일간 소망학교 친구네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 되었지만 미국식 영어에 적응된 우리에게 인도식 영어는 네팔어 만큼이나 어려웠다. 생물이나 환경시간은 나를 혼돈에 빠트렸다. 나는 7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반 친구들이 나보다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의사소통은 조금 편했다. 여태까지 만났던 친구들 중에 나이가 가장 비슷한 아이들이여서 그런지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 소망학교 친구들과는 지금도 이메일로 연락을 하고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

 

@리따&라즌&수실의 집

나는 9학년 '리따'네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다. 집에 도착했더니 7학년 같은반 친구인 라즌과 귀여운 동생 수실도 있어서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학교가 한국 보다 일찍 끝나서 방과 후에 동네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산책도 다니고 친구네 집도 놀러 갔었다. 할머니, 엄마, 남동생들과 살고 있는 리따네 집은 아늑하고 좋았다. 사실 처음엔 외국인에게 조금 거리를 두셨던 할머니께서, 마지막 날 짐을 챙겨서 나오는 우리에게 하루만 더 자고 가라고 말씀 하셔서 가슴이 뭉클 해졌다. 정말 친절하게 챙겨주셨다. 항상 먹고 싶은 것이 없냐고 물어봐 주시고 친할머니 친엄마처럼 돌봐주신 가족들이다. 네팔에 또 다른 가족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던여바드~!

국제 봉사활동, 나는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을 도와주러 봉사활동을 왔다. 하지만 나는 내가 준 것 보다 받은 게 더 많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흔한 멘트인 것 같지만, 그들이 나에게 준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친구가 되어주고 가족이 되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추웠던 겨울, 따뜻한 나라에 가서 날씨보다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았다. 네팔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던여바드(감사합니다)~

참가국
네팔
기간
2010년 1월 25일 ~ 2월 6일
비용
200 만원
일정
요일 일정
01.25.월요일 -7:00am 인천공항 B카운터 집합
-2:00pm(네팔시간) 도착
-2:30pm ~ 3:30pm 퍼슈퍼티나트
-3:30pm ~ 5:00pm 보우더나트
-6:30pm 게스트하우스 ‘한국인’ 도착
01.26.화요일 -9:00am 게스트하우스 출발
-3:15pm 꾸린달 헤븐랜드 고아원 도착
-4:30pm 까지 체육대회
-저녁식사 전까지 티셔츠 디자인 & 게임
-6:00pm 저녁식사 (헤븐랜드 식당)
-8:00pm 까지 인형극 및 노래
-9:00pm 취침
01.27.수요일 -3:00pm 머너하리 도착
-저녁식사 전까지 풍선놀이 & 게임
-6:00pm 저녁식사
-8:00pm 까지 연극 & 노래 & 한글교육
-9:00pm 취침
01.28.목요일 -9:00am 머너하리 출발
-10:00am 강가에서 버스탑승
-10:20am 등산시작
-12:30pm 젯방마을 도착 & 점심
-3:00pm 마을잔치
-5:30pm 연극 & 노래& 한글교육
-8:30pm 까지 자유시간
-9:00pm 취침
01.29.금요일 -9:00am 하산시작 ~10:00am 하산 끝
-1:10pm 치투완 KC식당도착
-2:30pm 치투완 숙소도착
-4:00pm 통나무배 타고 정글 구경
-5:00pm 코끼리공원
-7:00pm 전통공연 관람 & 7:30pm 저녁식사
-9:00pm까지 자유시간 & 취침
01.30.토요일 -7:30am 코끼리탑승
-9:00am 아침식사 후 포카라로 출발
-3:30pm 포카라에서 보트타고 호수 구경
-5:00pm 숙소도착
-9:00pm 까지 자유시간
01.31.일요일 -5:30am 히말라야 일출구경
-8:00am 아침식사 & 카투만두로 출발
-6:10pm 카투만두 게스트 하우스 도착
-9:00pm~ 자유시간
02.01.월요일 -8:00am 아침식사
-9:00am 벽돌공장 방문 & 벽돌만들기
-10:00am 교회방문
-10:30am 병원봉사 (한국네팔병원)
-3:30pm 더르바르 광장 방문
-9:00pm 소망학교 등교 준비
02.02.화요일 -소망학교 수업
-각자 홈스테이
02.03.수요일 -소망학교 수업
-각자 홈스테이
02.04.목요일 -소망학교 수업
-5:00pm 게스트하우스 도착
-6:00pm 바비큐파티
-7:30pm 사진촬영 및 수료증 배부
02.05.금요일 -9:00am ‘제 3세계 여성인권’에 대한 강연
-1:00pm 카투만두 공항 도착
-4:00pm 비행기 탑승
02.06.토요일 -한국시간 00:30 한국도착
-1:00am 나마스테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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