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의 갤러리 이즈에서 라오스 남부의 학교를 위한 <꿈꾸는 라오스>展이 열린다.

기간:12월 10일 수요일- 15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7시

짙은 녹색의 초원 위에 팔랑거리는 주황색의 나비.

황토색의 메콩강에서 힘차게 물위에 떠오르는 메기떼들.

탁발행렬의 불교도시 루앙프라방.

초록과 순수의 땅.

100만 마리 코끼리가 살던 태고의 그 곳이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라오스입니다.

그 곳에 차분하면서도 따듯하고 한없이 긍정적인 사람들, 그리고 때묻지 않은 맑은 눈망울과 해맑은 미소를 듬뿍 머금은 어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닫히지 않는 학교를 약속하려는 단체가 있습니다.

휴먼아시아(대표 서창록)는 세계인권선언문이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아시아와 아시아 지역의 인권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권단체입니다. 아시아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인권옹호활동 및 캠페인, 인도지원을 통한 현장 활동,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기획과 출판 및 보고서 간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비전을 실행하는 휴먼아시아는 네팔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로 라오스 남부의 한센인 마을에 ‘비전힐 스쿨’을 열었습니다. 학교의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의 모든 수익금은 ‘비전힐 스쿨’의 운영비로 쓰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