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퀘벡편(1)_청소년세계시민여행교실
글쓴이 미지센터 이지현

날짜 18.08.03     조회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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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가 발붙이고 있는 한 국가의 경계를 넘어 경제적·문화적으로 세계의 곳곳과 얽혀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세계시민입니다.
- 그렇다면, 시민은 저절로 시민이 되었을까요?
- 국가를 만드는 것이 시민이라면, 시민을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 그리고 중고등학생이 시민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2018 청소년 세계시민여행교실은 미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세계시민의 발자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인이 어떻게 시민이 되어 글로벌 공동체를 구성했는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퀘벡의 도시를 탐방하고

직접 그 도시의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번 주 프로그램 "캐나다랑 미국가서 뭐봐요?"에 이어 이번 주에는

흑인민권운동의 배경과 전체적인 일정을 함께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선 제가 전달하는 이야기만으로는 흑백차별의 실상을 체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영화를 보고 오는 간단한 미션이 하나 있었어요.

 

"Here at NASA, we all pee the same color"

"There are no colored bathrooms in this building, or any building outside the West Campus, which is half a mile away."

각자 기억에 남는 대사를 하나하나 적어서 스크린에 붙여주었는데요,

(특히나 나사에서 모두 같은 화장실을 쓴다는 해리슨의 대사는 모두 영어로 적어주었어요) 

주인공 캐서린이 본인의 처지를 하나하나 읊는 부분과 그녀의 능력을 인정한 상사가 유색인종 화장실 팻말을

도끼로 부수는 부분이 모두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흑백차별의 배경과 민권운동까지 마저 공부한 친구들은 몇 가지의 소소한 미션과 함게 탐방을 떠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1. 하루에 10개의 키워드 적어내기 /2. 각자 맡은 역할 훌륭히 소화해내기  / 3. 사진 마니또 수행하기)

  

 


▲ 숙소에서 바라본 올드퀘벡시티 전경(사진 : 사진기록자 김희성)

 

퀘벡에 도착해 친구들이 처음 마주한 곳은 바로 아브라함의 평원!

우리가 드라마 <도깨비>에서 보았던 샤토 프롱트낙(도깨비성으로 일컬어지는)이 그림같이 보이는 바로 그 평원인데요,

이 평원에서 도깨비랑 김고은이 만났을 뿐만 아니라 영국군이 프랑스군을 30분만에 대패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동시에, 샤또 프롱트낙 호텔과 세인트 로렌스 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언덕이기도 하구요.  

 

날씨가 아주 맑지는 않아서 같이 탐방간 친구들 말마따나 "도깨비라도 나올 듯한" 멋진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어요.

도깨비도 샤또 프롱트낙도 무지무지 궁금하지만, 도깨비 전에 프랑스 사람들이 처음 발을 디딘 오를레앙섬부터 가보기로 했어요.

 

세계시민여행교실 탐방의 목적은 "어떻게 지속가능공동체를 꾸려나가는가"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이에 지속가능공동체를 단단히 지지하는 여러 조건들 중의 하나인 "사회통합" 혹은 "다양성의 존중"/"약자에 대한 배려"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캐나다 퀘벡주의 첫번째 발자취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를레앙 섬에서 올드시티 퀘벡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는 친구들 ▲

 

17세기 무렵, 북프랑스 출신 농민들이 들어와 질좋은 토양에 과수원과 채소 농사를 시작한 것이 그 시초라는 오를레앙 섬은

말 그대로 '섬'으로서 다소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이 잘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7세기의 모습을 간직한 마을에서 수제 메이플 시럽,잼,빵 등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숲에도 가보고 메이플 시럽이 잔뜩 들어간 초콜렛 가게에도 방문했었어요. 

메이플시럽의 추출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친구들 ▲

 

이곳에서는 7,000그루가 넘는 메이플 나무로부터 투명한 메이플 시럽을 추출하고 있는데요,

이전의 모습 그대로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나무 땔감을 이용해서 투명한 메이플 추출액을 고소한 카라멜빛의

진득한 시럽으로 만들어낸다고 해요, 더 많은 열을 가했을 때 이 추출액은 시럽에서 메이플 스프레드로, 사탕으로도 바뀌기도 하구요.  

 ▲ 메이플시럽 전시관 내부

 

전통적 형태로 운영되는 메이플시럽 추출과정을 본 친구들은

이곳에서 메이플 스프레드와 캔디, 과자 등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메이플시럽이 듬뿍 들어간 초콜렛을 파는 초콜렛가게 ▲

 

올드퀘벡시티로 가는 길에 성 안느 드 보프레 대성당도 들렸는데요,

 

성 안느 드 보프레 대성당은 17세기 초반 세인트로렌스강에서 난파된 배의 선원들이

세인트 안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후 이 성당을 지어 봉헌함으로써 그녀를 기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성당을 거쳐간 많은 사람들이 병이 낫고 걷지 못하던 사람들이 걷게되는 기적이 끊이지 않아서

매년 많은 순례자들과 관광객들이 거쳐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성당 본회랑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수의 목발기둥(?)이 우릴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걷지 못하던 사람들이 걷게되는 기적"을 경험하고 이렇게 필요 없어진 목발을 전시해 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 대성당이 건립된 것은년이지만 1922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1923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퀘벡의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게시물에서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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